JP모건 "가을부터 서비스 내 암호화폐 통합…코인베이스와 협력"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7-31 09:22 수정 2025-07-31 09:22

"가을부터 신용카드 통한 암호화폐 구매 가능"
"내년부터 은행계좌, 코인베이스 직접 연결"

JP모건 "가을부터 서비스 내 암호화폐 통합…코인베이스와 협력"
JP모건이 코인베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가을부터 은행 서비스에 암호화폐를 통합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30일 공식 성명을 통해 2025년 가을부터 JP모건 체이스 신용카드를 통해 코인베이스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JP모건과의 파트너십은 내년까지 점진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JP모건의 은행 서비스에 구체적인 암호화폐 통합은 내년에 이뤄진다. 코인베이스의 발표에 따르면 2026년부터 JP모건 체이스 카드를 보유한 고객들은 은행 계좌를 코인베이스에 직접 연결, 포인트인 '체이스 얼티밋 리워드 포인트'를 스테이블 코인 USDC를 환전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JP모건 은행 계좌와 코인베이스 간 직접 연결이 JP모건을 통한 대규모 암호화폐 채택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JP모건은 이달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자체 스테이블 코인 발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15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테이블 코인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예금 기반의 토큰과 스테이블 코인을 이해하고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결제 수단 외에 스테이블 코인을 왜 써야 하는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JP모건은 현재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토큰화 된 예금을 운영 중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