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완전한 휴전 합의 체결"
BTC, 10만5000달러 돌파…알트코인, 하락폭 만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한 휴전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서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이스라엘이 휴전을 시작할 것이고, 24시간 후에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4시간 후에 전세계는 12일동안 진행돼온 전쟁이 공식 종식된 것을 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타르 외신 역시 24일 "이란 측이 미국의 휴전안을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한동안 자산시장을 공포에 떨게 했던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휴전 양상으로 돌입하자 비트코인이 약 4.5% 반등, 10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위험자산'으로 전쟁 중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던 알트코인들이 평균 약 5% 이상 반등했다.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에이다(ADA), 수이(SUI) 등 주요 메이저 알트코인들은 약 1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