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비트코인 보유량 전세계 7위 등극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4-02 10:17 수정 2024-04-02 10:17

지난달 평단가 3만305달러에 BTC 약 8888개 '추매'
BTC 투자 공약 따라 총 보유량 약 7만5354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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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의 발행사 테더사가 비트코인 추가 구매로 비트코인 총 보유량 약 7만5354개를 기록, 전세계 기업 비트코인 보유량 순위 7위에 등극했다.

테더사는 31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영업이익의 15%를 비트코인 구매에 사용, 평균 구매가 3만305달러에 비트코인 약 8888개를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테더사는 테더의 주요 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해 테더사의 영업이익 중 최대 15%를 비트코인에 투자해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고스란히 실현해온지 약 1년 만에 비트코인 최대 보유사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테더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2일 오전 10시 시장가로 환산할 시의 가치는 약 52억달러(한화 약 7조423억원)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