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수익 약 20조에도 주가 하락"
'비트코인(BTC) 매집사' 스트래티지의 퐁 레 CEO가 최근 스트래티지 주가 하락에 대해 언급했다.31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 나선 퐁 레 CEO는 스트래티지가 2분기 회사 역사상 최대치의 이익을 기록함에도 스트래티지의 주가가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스트래티지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2025년 2분기 영업 수익은 140억달러(한화 약 19조6154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100% 증가한 액수다. 반면 실제로 30일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장중 최대 약 3% 하락했다.
레 CEO는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자산을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의 주가는 저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지의 실적 발표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2025년 회계연도 예상 영업이익은 340억달러(한화 약 47조6374억원)다. 이는 S&P 500 중 9위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