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BTC 매수 암시…7주 연속 매수
비트코인(BTC)이 신고가를 경신한 후에도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설립자가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예고했다.세일러는 25일 자신의 X 계정에 '세일러 트레커' 웹사이트 차트를 공유, 곧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했다.
세일러 트레커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매집한 시점을 기록한 차트다. 마이클 세일러는 세일러 트레커를 일요일 공유 후 그 다음주에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루틴'을 보여왔다.
마이클 세일러는 "내가 돈을 잃을 수 없는 시점에만 비트코인을 산다"는 글을 게시했다.
마이클 세일러의 글은 비트코인의 최근 연이어 신고가를 경신한 후 작성됐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기관 자금 유입에 22일과 23일, 세 차례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고가 경신에도 비트코인 큰 하락없이 10만달러선을 고스란히 지키고 있다.
스트래티지가 26일 비트코인을 인수할 경우 스트래티지는 7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게 되는 셈이다.
마이클 세일러는 2020년부터 끊임없는 비트코인 매집 행보를 이어왔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투자로 54%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