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보세에도 변함없는 BTC 매수 암시
BTC 9만달러 이상에서 무섭게 매집
세일러는 2일 자신의 X 계정에 '세일러 트레커' 웹사이트 차트를 공유, 곧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했다.
세일러 트레커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매집한 시점을 오렌지 색 점으로 기록한 차트다. 마이클 세일러는 세일러 트레커를 일요일 공유 후 그 다음주에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루틴'을 보여왔다.
마이클 세일러는 "오렌지는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는 글을 게시했다. 실제로 세일러가 공개한 세일러 트레커에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넘어간 시점부터 거의 매주 빠지지 않고 구매를 감행, 빼곡한 오렌지 색 점들이 가득했다.
마이클 세일러의 글은 비트코인 지지난주 연이어 신고가를 경신한 후 횡보세에 접어든 시점에 작성됐다. 비트코인은 5월 넷째주에 유입된 기관 자금에 11만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22일과 23일, 세 차례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고가 경신 후 비트코인은 시장 내 호재 소멸과 기관 자금 유출에 10만5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스트래티지가 2일 비트코인을 인수할 경우 스트래티지는 8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게 되는 셈이다.
마이클 세일러는 2020년부터 끊임없는 비트코인 매집 행보를 이어왔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투자로 54%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