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도미넌스 6% 돌파하며 위험회피 흐름 가속
마운트곡스 물량 이동으로 단기 변동성 더욱 증가
ETH 약세·MOVE 소폭 반등 속 알트코인 혼조 지속
시장에서 패닉셀 압력이 가중된 가운데 테더 도미넌스(USDT.D)는 6%를 돌파하며 위험회피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11포인트(극단적 공포) 로 악화됐고 RSI는 25.6(과매도) 까지 내려오며 단기 매도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마운트곡스가 약 9억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약 10만 BTC)을 추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며 시장 전반의 매도세를 자극했다. 롱 포지션은 77.21% 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나 가격 급락으로 인해 레버리지 청산 위험도 커지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2,990달러(-6.39%) 로 3,000 달러를 반납했고, 엑스알피(XRP)·에이다(ADA)·파일코인(FIL) 등 주요 알트코인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CREAM은 +65.35% 로 개별 모멘텀에 힘입어 급등했고, 솔라나(SOL)는 시장 부진 속에서도 +3.11% 상승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 비트코인 = 24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32,833,000원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6.59% 를 나타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상승)·숏(하락) 비율은 77.21%와 22.79% 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9만 달러 지지선 붕괴 가능성이 단기 하방 압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마운트곡스 물량 이동과 테더 도미넌스 급등이 추가 변동성을 키우는 핵심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
◇ 상승코인 = 해당 날짜 오후 4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무브먼트(MOVE) 로, 약 +2.32% 상승을 보였다.
무브먼트는 AI 기반 온체인 데이터 분석 및 유동성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최근 소폭 거래량 증가와 함께 단기 반등 흐름을 보였다.
◇ 공포·탐욕 지수 = 얼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1포인트로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 들어섰다. 이는 시장 전반에서 패닉셀·현금화·스테이블코인 쏠림이 심화되는 상태임을 의미한다.
시그비트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상대강도지수(RSI)는 25.6 으로 '과매도(Oversold)' 상태를 기록했다. RSI는 특정 자산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책정하며 특정 자산의 과매수와 과매도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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