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트코인, 美中 관세 휴전 기대 속 단기 반등세 강화
암호화폐 시장은 27일 미중 무역 협상 휴전 기대감 속에서 반등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무역 회담을 앞두고 관세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비트코인(BTC)은 한때 11만 6,400달러(한화 1억 6,686만 원)까지 상승하며 단기 보유자 비용 기준선(11만 4,000달러)을 회복했다. 이는 10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100% 관세 경고로 촉발된 190억 달러(한화 27조 2,365억 원) 규모 청산 사태 이후 첫 회복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중 무역 완화 기대와 함께 2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위험자산 전반의 매수세를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2. 트럼프 연계 비트코인 기업, 비트코인 1,414개 추가 매입…보유액 4억 4,400만 달러 돌파
트럼프 일가가 설립한 미국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이 27일 비트코인(BTC) 1,414개, 약 1억 6,300만 달러(한화 2,336억 6,050만 원)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3,865개, 평가액 4억 4,400만 달러(한화 6,365억 원)로 늘렸다. 에릭 트럼프 미국 비트코인 최고전략책임자는 "주당 비트코인 비율을 높이는 것이 회사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9월 나스닥 상장 후 주가가 첫날 16% 급등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창펑자오(Changpeng Zhao·CZ) 사면 결정과 맞물려 정치권의 이해충돌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3. 日, 첫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 정식 출시
도쿄 핀테크 기업 JPYC는 27일 자국 최초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를 공식 발행했다. 오카베 노리요시 사장은 "이미 7개 기업이 통합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JPYC는 실명 인증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JPYC EX를 통해 발행·환불 절차를 지원하며, 사용자는 엔화 입금으로 JPYC를 받고 다시 엔화로 환전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3년 내 발행 잔액 10조 엔(한화 93조 8,09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출시는 시가총액 3,800억 달러(한화544조 7,300억 원)에 달하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일본이 본격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암호화폐 시장은 27일 미중 무역 협상 휴전 기대감 속에서 반등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무역 회담을 앞두고 관세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비트코인(BTC)은 한때 11만 6,400달러(한화 1억 6,686만 원)까지 상승하며 단기 보유자 비용 기준선(11만 4,000달러)을 회복했다. 이는 10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100% 관세 경고로 촉발된 190억 달러(한화 27조 2,365억 원) 규모 청산 사태 이후 첫 회복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중 무역 완화 기대와 함께 2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위험자산 전반의 매수세를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2. 트럼프 연계 비트코인 기업, 비트코인 1,414개 추가 매입…보유액 4억 4,400만 달러 돌파
트럼프 일가가 설립한 미국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이 27일 비트코인(BTC) 1,414개, 약 1억 6,300만 달러(한화 2,336억 6,050만 원)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3,865개, 평가액 4억 4,400만 달러(한화 6,365억 원)로 늘렸다. 에릭 트럼프 미국 비트코인 최고전략책임자는 "주당 비트코인 비율을 높이는 것이 회사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9월 나스닥 상장 후 주가가 첫날 16% 급등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창펑자오(Changpeng Zhao·CZ) 사면 결정과 맞물려 정치권의 이해충돌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3. 日, 첫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 정식 출시
도쿄 핀테크 기업 JPYC는 27일 자국 최초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를 공식 발행했다. 오카베 노리요시 사장은 "이미 7개 기업이 통합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JPYC는 실명 인증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JPYC EX를 통해 발행·환불 절차를 지원하며, 사용자는 엔화 입금으로 JPYC를 받고 다시 엔화로 환전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3년 내 발행 잔액 10조 엔(한화 93조 8,09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출시는 시가총액 3,800억 달러(한화544조 7,300억 원)에 달하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일본이 본격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