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도미넌스 이틀째 하락, 유동성 회복세 지속
트럼프 친암호화폐 정책·CZ 사면에 투자심리 급반전
신퓨처스 29% 급등, 시장 전반 강세 전환세 확산
테더 도미넌스(USDT.D)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5%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시장 내 유동성 회복과 비트코인 중심 자금 유입세가 강화됐다.
이는 대기자금이 스테이블코인에서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최근까지 이어진 투자심리 위축 국면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ETH)은 2.6% 상승해 595만 원대를 기록하며 디파이 및 NFT 섹터 회복세를 견인했다. 엑스알피(XRP)는 1.5%대, 솔라나(SOL)는 0.4% 상승세를 보였고, 아발란체(AVNT)는 17% 이상 급등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신퓨처스(FKRW) 역시 29% 폭등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 흐름을 뒷받침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 정부의 암호화폐 친화 정책 강화와 글로벌 거래소 불확실성 완화가 새로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비트코인 = 24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166,658,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7.78%를 나타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상승)·숏(하락) 비율은 62.63%와 37.37%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정책 및 CZ 사면 소식이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며, 단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RSI가 과매수권에 근접한 만큼 단기 조정 구간 진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 상승코인 = 24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보다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신퓨처스(FKRW) 로 약 +29.26% 상승을 보였다.
신퓨처스는 차세대 파생상품 생태계를 구축하는 토큰으로, 글로벌 거래소 상장 기대감 및 트럼프발 규제 완화 기대가 겹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30포인트로 '공포(Fear)'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포 단계(20~39)는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
시그비트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상대강도지수(RSI)는 60.5로 '중립'에서 '과매수'로 이동하는 구간을 기록했다. RSI는 자산 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책정하며 특정 자산의 과매수와 과매도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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