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더리움 10만 개 추가 매입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28 14:40 수정 2026-04-28 14:40

BMNR 65억 달러 미실현 손실에도 매수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약 65억 달러(한화 약 8조 9,000억 원) 규모의 미실현 손실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ETH) 추가 매입을 단행했다고 28일 전했다.

회사는 지난주 이더리움 10만 1,901개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약 508만 개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와 현금 자산을 합친 총 보유 규모는 약 133억 달러(한화 약 18조 2,000억 원) 수준이다.

이번 매입은 일주일 전 약 10만 1,627개 이더리움 매입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추가 매수다. 회사는 지난 12월 이후 최대 규모의 누적 매입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마인은 총 투자액 약 176억 달러(한화 25조 9,212억 8,000만 원) 기준으로 현재 약 65억 달러의 미실현 손실을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이더리움 가격 변동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NYSE에 상장된 BMNR 주가는 연초 대비 약20% 하락했다. 그럼에도 회사는 스테이킹 전략을 통해 수익 확보를 병행하고 있다.

비트마인은 약 370만 개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해 네트워크 검증 보상을 받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가격 하락 구간에서도 일정 수준의 현금 흐름을 유지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연초 약 1,800달러 수준에서 하락한 이후 최근 약 2,400달러를 상회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더리움 가격은 여전히 연초 대비 약23% 낮은 수준이다. 업계는 대규모 암호화폐 보유 기업이 가격 변동성에 크게 노출된 만큼 추가 하락 시 재무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