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더리움 10만개 매입으로 보유량 497만개 확대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21 17:39 수정 2026-04-21 17:39

ETH 추가 매수로 공급량 4% 확보, 5% 목표 달성 가속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이더리움(ETH) 10만 1,627개를 매입하며 보유량을 약 497만개로 확대했다.

이번 매수는 지난 12월 이후 최대 규모로, 비트마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해당 사실을 공개했다. 매입 이후 회사는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4.12%를 보유하게 됐다.

비트마인은 현재 개당 약 2,301달러 기준 약 115억 달러(한화 17조 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매수를 통해 전체 공급량의 5% 확보를 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회사 회장 톰 리(Tom Lee)는 최근 몇 주간 매수 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히며 현재 시장을 '미니 암호화폐 겨울'의 마지막 단계로 평가했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외에도 비트코인(BTC) 199개와 현금 약 11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암호화폐 및 현금 자산 규모는 약 129억 달러 수준이다.

또한 비트마인은 자체 검증 네트워크인 MAVAN 플랫폼을 통해 스테이킹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약 333만개 규모의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통해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매수는 상장 기업의 암호화폐 자산 편입 전략이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기관 투자자의 이더리움 집중 확대 사례로 해석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