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온체인 증권 거래 허용 임시 면제 추진
폴 앳킨스(Paul Atki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토큰화 증권의 온체인 거래를 허용하는 임시 면제 도입이 임박했다고 22일 밝혔다.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워싱턴 경제클럽 연설에서 규제 준수 틀 내에서 토큰화 증권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 면제'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면제는 장기 규정 마련 이전 단계에서 제한적 시장 활동을 허용하는 조치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이 면제가 블록체인 기반 증권 거래 기업에 명확한 진입 경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규제 불확실성으로 토큰화 증권 시장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SEC는 수개월 전부터 해당 면제를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다.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SEC 위원은 3월 기존 증권법이 온체인 시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평가하기 위한 제한적 실험 방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자산 분류 체계 정비와 맞물린다. SEC는 지난 17일 디지털 자산을 상품, 수집품, 도구, 스테이블코인 등으로 구분하는 해석 지침을 발표했으며, 이 중 토큰화 증권만이 핵심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해당 분류 체계를 "오랜 지연 끝에 나온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한 SEC는 지난 24일 관련 해석안을 백악관에 제출했으며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이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