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401k 가상자산 투자 허용 검토 승인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3-27 10:56 수정 2026-03-27 10:56

OIRA 승인 완료 DOL 규정 개정 절차 돌입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백악관이 미국 퇴직연금 제도인 401k에서 암호화폐 투자 허용을 확대하는 노동부(DOL) 제안에 대한 검토를 승인했다고 26일 보도됐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대체자산 투자 범위를 넓히는 정책 변화로 평가된다.

백악관 산하 정보규제업무실(OIRA)은 24일 노동부 제안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OIRA는 해당 규정을 '경제적으로 중요한 사안'으로 분류했으며, 규정 변경 절차가 공식적으로 다음 단계에 진입했다.

노동부는 향후 60일간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최종 규칙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401k 플랜 운용자가 암호화폐를 포함한 대체자산 투자 여부를 보다 폭넓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백악관이 미국 퇴직연금 제도인 401k에서 가상자산 투자 허용을 확대하는 노동부(DOL) 제안에 대한 검토를 승인했다고 26일 보도됐다. 이번 조치는 가상자산을 포함한 대체자산 투자 범위를 넓히는 정책 변화로 평가된다.

백악관 산하 정보규제업무실(OIRA)은 24일 노동부 제안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OIRA는 해당 규정을 '경제적으로 중요한 사안'으로 분류했으며, 규정 변경 절차가 공식적으로 다음 단계에 진입했다.

노동부는 향후 60일간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최종 규칙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401k 플랜 운용자가 가상자산을 포함한 대체자산 투자 여부를 보다 폭넓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정책 변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월 7일 발표한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해당 명령은 연방 기관에 퇴직연금에서 디지털 자산, 사모펀드, 부동산 등 대체자산 접근성을 확대하도록 지시했다.

노동부는 앞서 2022년 발표했던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신중 접근' 지침을 2025년 철회하며 정책 기조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 내 가상자산 투자 허용 가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투자회사연구소(ICI)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체 퇴직연금 자산은 약48조 달러(한화 7만 2,542 원)에 달한다.

미국 일부 주 정부도 별도의 입법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인디애나주는 2월 25일 공공 퇴직 및 저축 플랜에 최소 하나의 가상자산 투자 옵션을 포함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이 시행될 경우 인디애나 주민은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를 퇴직연금 자산으로 편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정책 흐름은 미국 전반에서 가상자산을 제도권 투자 자산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