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코인베이스, 주식 파생 확장…암호화폐 약세 속 자금 분산 가속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2-25 15:31 수정 2026-02-25 15:37

20배 레버리지·ETF 병행…BTC 조정 지속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비미국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토큰화 주식 무기한 선물을 출시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는 같은 날 미국 전 사용자에게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개방하며 다중 자산 전략을 본격화했다.

크라켄은 자사 파생상품 플랫폼을 통해 110개 이상 국가의 비미국 고객에게 최대 20배 레버리지의 토큰화 주식 무기한 선물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xStocks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주요 미국 주가지수와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등 개별 종목, 금 가격을 추종하는 토큰화 벤치마크를 참조한다. 크라켄은 해당 상품을 규제된 거래소에 상장된 최초의 토큰화 주식 무기한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는 약 6,000개 증권의 주 5일 24시간 거래를 지원하며 암호화폐와 주식의 통합 매매 환경을 구축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CEO는 다중 자산 플랫폼 전략을 강조했으며, 코인베이스는 향후 토큰화 주식과 해외 대상 주식 영구선물 도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물 ETF의 순유출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자금이 주식 및 토큰화 파생상품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거래소의 전통 자산 확장은 암호화폐 변동성 확대 속에서 투자자 기반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