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 일이… 9월 22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9-22 09:07 수정 2025-09-22 10:11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1. 비트코인, 네 번째 전환 속 채택 가속 전망
시장분석가 조르디 비서(Jordi Visser)는 21일 인터뷰에서 세계가 '네 번째 전환(Fourth Turning)' 국면에 진입하며 금융 및 지정학 질서가 재편되고 있어 비트코인(BTC) 가격과 채택이 장기적으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시간대학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다음해 실업률 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무역관세로 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비서는 신뢰 상실 속에서 정부 부채가 700억 달러(한화 97조 9,300억 원)를 넘는 상황이 대체 금융 시스템의 필요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2. 아서 헤이즈, 미국 TGA 목표 달성 시 암호화폐 '상승 전용' 전망
비트멕스(BitMEX)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21일 보고에서 미국 재무부가 일반 계좌(TGA)를 8,500억 달러(한화 1,189조 1,500억 원)까지 채우면 민간 금융시장에 유동성이 흘러들어가 암호화폐가 '상승 전용'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며 지난해 이후 첫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집계에 따르면 투자자 91.9%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상했다.

3. 비탈릭 부테린, 저위험 디파이가 이더리움 경제의 핵심 역할 강조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21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지불·저축·완전 담보 대출과 같은 저위험 디파이(DeFi)가 네트워크 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장기적으로 이더리움(ETH) 생태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테린은 저위험 디피이가 구글(Google)의 광고 사업처럼 수익성이 낮더라도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하며, 투기적 밈코인 중심의 생태계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글로벌 규제 환경 개선과 위험 감소에 따라 디파이가 기존 금융보다 안정적인 대안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