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10조달러 스테이블코인 시장 개막"…3년 암호화폐 황금기 온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8-25 11:45 수정 2025-08-25 11:45

비트멕스 설립자 "美 정부, 유로달러 시장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2028년까지 강세장 지속"

출처=Alex Svanevik (X : @ASvanevik)
출처=Alex Svanevik (X : @ASvanevik)
비트맥스(BitMEX) 前 CEO인 아서 헤이스(Arthur Hayes)가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정책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금일 도쿄에서 개최된 웹X 컨퍼런스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정책 전환이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가 약 10조에서 13조 달러(한화 1경 3,880조~1경 8,044조 원) 규모의 유로달러 시장을 정부 통제하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재정 통제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정책 변화로 인한 대규모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유입은 에테나(Ethena)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등 디파이(DeFi) 플랫폼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헤이스는 2014년 설립된 비트멕스의 공동창업자이자 CEO를 역임한 암호화폐 업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