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 일이… 9월 10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1. 톰 리 "연준 금리 인하 시 비트코인 내년 20만 달러 전망"
톰 리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 공동창업자는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BTC) 상승을 이끌 수 있다며 내년 말까지 20만 달러(한화 2억 7,800만 원) 도달을 전망했다. 9일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게코(CoinGecko) 집계로 11만 2,776달러(한화 1억 5,676만 원)에 거래됐다고 전해졌다.

2. 비트코인, 11만 3,000달러 하회 후 12만 달러 돌파 가능성 주시
비트코인(BTC)은 10일 11만 3,000달러(한화 1억 5,707만 원) 하회 구간에서 거래자들의 레버리지와 투기적 포지션이 줄어들며 균형 국면에 진입했다. 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11만 3,650달러(한화 1억 5,797만) 돌파 시 역 헤드 앤 숄더 패턴이 확인돼 12만 달러(한화 1억 6,680만 원) 구간까지 약 5.5%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선은 강세 전환 신호를 나타내며, 단기 조정이 새로운 상승 추세의 기반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3. 비트코인, 美 고용 수정 여파 속 4분기 18만 5,000달러 기대
미국 노동부가 10일 지난 1년간 일자리 91만 1,000개를 삭제하며 현대사 최대 규모의 고용 수정이 확인됐다. 기록적 고용 부진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며, 금 가격 급등과 함께 비트코인(BTC)에도 유동성 랠리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분석기관은 연말 비트코인 목표 구간을 16만 7,000달러(한화 2억 3,213만 원)에서 18만 5,000달러(한화 2억 5,715만 원)로 제시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