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 이사 해임, 비트코인 약세로 직결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8-27 16:54 수정 2025-08-27 16:54

정책 불확실성 확대 속 투자심리 위축
ETH·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비트코인(BTC)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통보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확대 여파로 27일 약세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쿡 이사에게 모기지 사기 의혹을 제기하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으나 거부당했고, 쿡 이사가 이를 거부하자 5일 만에 강제 해임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조치로 연준의 정책 신뢰도와 일관성이 흔들리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이더리움(ETH)은 2,600달러 초반대에서 거래되며 동반 약세를 보였고, 리플(XRP)·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부 소형 알트코인만 제한적 반등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연준 이사 해임, 비트코인 약세로 직결
◇비트코인 = 27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억 5,530만 원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6.09%를 나타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상승),숏(하락) 베팅 비율은 64.67%와 35.33%를 기록했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비트코인이 주식과 금에 비해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암호화폐 버블에서 공기가 빠져나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비관적 전망이 정책 불확실성과 맞물리며 투자심리 위축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상승코인 = 26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크로노스(CRO)으로 9.19% 상승했다.

크로노스는 크립토닷컴 체인 기반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결제 서비스에서 활용된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1포인트로'중립' 단계에 들어섰다. 중립 단계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저항과 지지가 나타나는 구간으로 향후 가격 움직임에 있어 중요 결정 행위가 나타난다.


암호화폐 상대강도지수(RSI)는 42.9로'중립(Neutral)' 단계에 들어섰다. RSI는 특정 자산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책정하며 특정 자산의 과매수와 과매도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