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고래 매도와 매크로 불안에 하락세
ETH 전환 매물 출회, 알트코인 동반 약세
투자심리 위축 속 시장 변동성 확대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진 것이다.
특히 5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했던 고래가 110억 달러(한화 15조 3,703억 원) 규모를 매도하고 일부를 이더리움으로 전환한 점도 시장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비트코인 26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억 5,528만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56.59%를 나타냈다. %를 기록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숏 비율은 각각 68.15%와 31.85%로 집계됐다.
프레스토리서치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선을 하향 돌파하면 매도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며 "현재 시세는 거시경제 불안으로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승코인 26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토박코튼(TBC)으로 약 00% 상승했다.
토박코튼은 친환경 원료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공급망 관리와 NFT 인증을 결합한 특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공포.탐욕지수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8포인트로 '중립' 단계에 들어섰다. 중립 단계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저항과 지지가 나타나는 구간으로 향후 가격 움직임에 있어 중요 결정 행위가 나타난다.
암호화폐 상대강도지수(RSI)는 32.3으로 '중립(Neutral)' 단계에 들어섰다. RSI는 특정 자산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책정하며 특정 자산의 과매수와 과매도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