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1억 5,815만 원대 유지
ETH·XRP·LINK 약세 지속
웨이브 3%대 상승 반등
최근 5거래일 연속 ETF 자금이 빠져나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언급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선호가 둔화된 것이다.
이더리움(ETH)은 기업 보유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리플(XRP)과 체인링크(LINK)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웨이브(WAVES)는 강세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 = 22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1억 5,815만 원으로 전일 대비 0.27% 상승했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7.48%를 기록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숏 비율은 각각 65.13%와 34.87%를 나타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11만 달러 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10만 달러선까지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상승코인 = 22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웨이브(WAVES)로, 약 3.09% 상승했다.
웨이브는 블록체인 기반 토큰 발행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구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거래량 확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포.탐욕 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0포인트로 '중립(Neutral)' 단계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두드러지는 국면으로, 단기적 방향성 전환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시그비트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상대강도지수(RSI)는 39.7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RSI는 특정 자산가격의 상승 압력과 하락 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책정하며, 특정 자산의 과매수와 과매도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