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8월 세 번째 비트코인 매수… 보유량 62만 9,376개로 증가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8-25 10:56 수정 2025-08-25 10:56

마이클 세일러, 5,140만 달러(한화 약 6,640억 원)에 비트코인 430개 매입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마이클 세일러가 공동 창립한 전략적 자산운용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140만 달러(한화 약 6,640억 원)를 투자해 비트코인 430개를 매입했다.

25일(현지시간) 업계 보도에 따르면, 이번 매수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62만 9,376개로 늘었으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720억 달러(약 93조 6,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거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8월에 단행한 세 번째 비트코인 매수다.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추적하는 '세일러 트래커' 따르면, 회사의 누적 투자 수익률은 약 56%에 이르고 있으며 미실현 이익은 258억 달러(약 35조 3,3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장기 투자 전략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방증한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지속해서 강조해 왔다. 그는 최근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수익률이 연초 대비 25.1%에 달한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을 재차 피력했다.

스트래티지는 장외 거래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어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회사 재무 담당자 시리시 자조디아는 "매수 규모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장외 거래를 통해 비트코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같은 매수 방식은 시장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 시리시 자조디아는 "매수 규모가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는다"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에 본격적으로 편입했으며, 현재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약 3%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도입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