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 불분명…IPO시 시총 109조1040억원 달성 가능"
'친(親)리플' 성향의 변호사인 존 디튼이 리플의 기업공개(IPO)를 예측했다.디튼 변호사는 자신의 X 계정에 IPO에 대한 멘트를 남기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의 영상을 첨부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갈링하우스 CEO는 IPO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실제로 리플은 자금 조달이 절실한 것도 아니다"면서도 "IPO에서 중요한 것은 타이밍으로 서클의 성공 사례를 볼 때 리플은 IPO를 통해 이를 능가하는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클은 이달 IPO를 통해 공모자금 10억5000만달러를 유치, 약 2400만주를 공모했다. 서클의 주가는 18일 'GENIUS 법안'의 상원 통과 소식에 급등, 장중 사상 최고가인 199.59달러를 기록했다.
디튼 변호사는 이를 지적하며 "서클이 620억에서 750억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할 수 있다면 리플은 리플이 보유한 엑스알피(XRP)를 고려할 때 총 800억달러(한화 약 109조1040억원)의 시가총액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서술했다.
실제로 리플은 IPO를 추측케 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리플은 2023년 주주들과의 소통 업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채용한 데 이어 올해 멀티 자산 수탁사 히든로드를 인수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