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대은행, 자체 스테이블 코인·암호화폐 거래 중개 모색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6-02 10:09 수정 2025-06-02 10:09

EU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 라이선스 신청
소식통 "계획 이뤄질 경우 올해 말 서비스 출시"

스페인 최대은행, 자체 스테이블 코인·암호화폐 거래 중개 모색
유럽 대형 금융기관이자 스페인 최대은행 산탄데르 은행이 자체 스테이블 코인 발행과 자사 고객들에 대한 암호화폐 투자 제공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2일 산탄데르 은행은 유럽연합(EU) 통합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 라이선스를 신청, 본격적인 암호화폐 사업 모색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탄데르 은행은 자체 스테이블 코인 발행과 산탄데르 암호화폐 자회사 오픈뱅크를 통한 암호화폐 투자 알선을 모색하고 있다.

비트코인닷컴의 소식통은 만일 산탄데르 은행의 계획이 이뤄질 경우 산탄데르 은행은 올해 연말 본격적인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증언했다.

산탄데르 은행은 유로화, 미국 달러, 제3국 통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모두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달러 스테이블 코인 발행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다.

산탄데르 은행의 시가총액은 1068억유로(한화 약 167조3428억원)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