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상원 표결 통과 거쳐 본회의 논의 예정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20 12:21 수정 2025-05-20 12:21

美 크립토 기업인들 로비 발표 5일 만에
66대 32 득표로 표결 통과…상원 본회의로

美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상원 표결 통과 거쳐 본회의 논의 예정
미국 내 스테이블 코인 규제안 'GENIUS' 법안이 66대 32의 득표로 20일 상원 투표를 통과했다.

GENIUS 법안은 8일 49대 48의 득표로, 상원 표결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를 포함한 미국 내 암호화폐 기업인들 다수는 GENIUS 법안의 상원 통과를 위해 로비에 나섰다는 소식을 밝혔다.

주요 기업인들이 로비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약 5일 만에 GENIUS 법안이 상원 표결을 통과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GENIUS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던 민주당 의원 다수가 재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졌다.

표결에 따라 GENIUS 법안은 상원 본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26일까지 GENIUS 법안이 상원 통과를 주요 목표라고 발표했다.

GENIUS 법안은 2월 4일 빌 해거티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기업이 연방 또는 주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고 정기적인 검사를 거쳐야 한다는 조항을 담았다.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의 전액 자산 담보 제시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발행 제한도 명시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