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이더리움, 거래소 보유량 감소에 반등 예측"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21 14:14 수정 2025-05-21 14:14

"ETH 거래소 보유량, 20일 10년새 최저치"
일각서 지속적인 거래소 물량 감소세 지목

외신 "이더리움, 거래소 보유량 감소에 반등 예측"
이더리움(ETH)의 거래소 보유량이 10년새 최저치를 기록한 사실을 토대로 이더리움의 반등을 예측하는 분석이 제기됐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는 20일 이더리움의 거래소 보유량이 전체 시장 공급량의 약 4.9%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거래소 보유량 측면에서 10년새 최저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의 거래소 보유량을 근거로 이더리움의 반등을 주장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거래소 보유량은 특정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을 예측하는 주요 지표이며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점점 강해지는 상황에서 낮은 보유량은 높은 상승을 의미할 수 있다"고 서술했다.

또다른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이더리움 거래 월렛들이 지난달부터 이더리움 약 45만개 이상을 축적한 데이터를 제시, 이더리움이 공급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더리움 거래소 보유량이 이더리움의 반등을 예측하는 지표로써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 후 스테이킹 물량 증가에 따라 이더리움의 거래소 보유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는 이유에서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