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투 연구원 "비트코인, 당분간 대규모 매도세 없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02 14:17 수정 2025-05-02 16:17

BTC, 장기 홀더 손익분기점 돌파 사실 지목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연구원 야 마턴이 비트코인(BTC)이 최근 장기 홀더들의 손익분기점을 돌파, 대규모 매도세가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2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와의 인터뷰에 나선 마턴은 비트코인의 급등에 따라 6개월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장기 홀더들이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장기 홀더들의 비트코인 손익분기점은 9만890달러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12% 이상 급등했고 1일 오후에도 급등하며 9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단기 홀더들이 수익성을 확보할 경우 실제로 비트코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줄어드는 현상이 다수 연출됐다.

마턴은 또한 지난달 비트코인 해시율이 1.04 제타해시(ZH/s)를 기록,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사실을 지목했다.

비트코인 해시율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거래 처리를 수행하는 컴퓨팅 능력을 뜻한다. 많은 채굴기가 가동될 수록 해시율은 상승된다. 해시율 상승은 채굴 수요와 채굴 생산 물량의 상승을 의미, 비트코인의 미래 가격과도 긴밀한 연관이 있다고 해석된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