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매수 재개 시사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07 11:03 수정 2026-04-07 11:03

Strategy, 1주 중단 후 매입 재개 신호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은 6일 보도된 공식X 게시물에서 비트코인() 매수를 재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일러는 "Back to Work"라는 문구와 함께 전략 추적 차트를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통상 비트코인 매수 발표 이전에 공유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스트래티지는 3월 말 일주일간 비트코인 매수를 중단했다. 이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주간 매수 흐름이 끊긴 사례다. 마지막 매수는 지난 23일 진행됐으며 약 7,700만 달러 규모로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게시물을 매수 재개 신호로 보고 있다. STRC 우선주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점도 매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STRC.LIVE 추정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최근 조달 자금을 기반으로 최소 비트코인 1,821개를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 확대를 위해 총 441억 달러 조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보통주 MSTR과 우선주 STRC 발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76만 2,099개를 보유하고 있다. 평균 매입가는 약 7만 5,694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한 달 기준 약 1.2% 상승했다. 그러나 연초 대비 약 20.9% 하락하며 여전히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의 매수 재개 여부가 단기 수급과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