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 후, 美 이란 침공 확률 급등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06 11:25 수정 2026-04-06 11:25

Polymarket, 침공 가능성 63% 반영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발언 이후 6일 보도에서 폴리마켓(Polymarket)은 올해 미국의 이란 침공 확률이 63%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확률은 최근 며칠 사이 급등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과 군사적 시사 메시지를 반영했다. 이란 침공 관련 베팅 규모는 약 374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2~3주 내 상황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긴장 완화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이후 이란 인프라를 겨냥한 강경 발언을 다시 내놓으며 상반된 메시지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발언이 투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는 암호화폐와 주식 등 위험 자산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BTC)은 관련 발언 이후 약 2.6% 상승했으며 약 6만 7,5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S&P 500 지수도 약 2.9% 상승하며 단기 반등을 나타냈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Peter Schiff)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외교적 신뢰를 훼손하고 갈등을 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지지자 피터 맥코맥(Peter McCormack)도 상황의 불확실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9달러를 상회하며 지정학적 긴장 지속을 반영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가 이어질 경우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