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대규모 매입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2일 올해 1분기 비트코인(BTC) 5,075개를 약 4억 5,000만 달러(한화 6,775억 원)에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4만 177개로 확대했고, 상장사 기준 세 번째 규모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도쿄 상장사 메타플래닛은 평균 매입 단가를 개당 7만 9,898달러로 공개했고, 총 취득 비용은 약 41억 8,000만 달러(한화 6조 2,934억 800만 원), 평균 단가는 10만 4,106달러라고 사이먼 제로비치(Simon Gerovich) 메타플래닛 CEO가 투자자 자료에서 설명했다.
메타플래닛은 올해 누적 비트코인 수익률을 2.8%로 제시하며, 이는 기업 전체 수익이 아닌 주당 기준 비트코인 보유 성장률 지표라고 밝혔다.
같은 날 제출된 자료에서 메타플래닛은 1분기 비트코인 기반 수익 사업으로 2억 7,000만 엔(한화 4,066억 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장기 보유 자산과 분리된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옵션 전략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최근 12개월 매출은 약 7,150만 달러(한화 1,077억 원)로 증가했다. 메타플래닛은 파생상품 수익을 장기 보유 비트코인으로 재투자하는 이중 전략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2일 기준 메타플래닛 주가는 302달러로 전일 대비 1.95% 하락했다. 같은 기간 나카모토(Nakamoto)는 3월 비트코인 284개를 약 2,000만 달러(한화 301억 원)에 매도했다고 밝혀, 비트코인 재무 기업들이 시장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