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Go 기관 대출 플랫폼 출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01 15:41 수정 2026-04-01 15:41

포트폴리오 기반 암호화폐 대출 통합 제공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비트고(BitGo)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단일 계좌 내 암호화폐 자산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기반 대출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일 보도됐다.

비트고는 1일 유동 토큰, 스테이킹 자산, 잠금 자산을 하나의 계좌에서 통합 관리하며 대출과 차입이 가능한 플랫폼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여러 거래 상대방과 별도 자산 이동이 필요했으나, 이번 시스템은 이를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했다.

해당 플랫폼은 개별 담보 설정 대신 계좌 내 자산 전체를 기반으로 신용을 제공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비트고는 이를 통해 기관 고객이 자산을 청산하지 않고도 담보 활용과 유동성 확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테이킹 및 잠금 자산을 담보로 인정해 자산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 모든 자금 조달과 담보 관리는 비트고 커스터디 환경 내에서 처리되며, 담보는 분리된 월렛에 보관된다.

플랫폼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및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자산을 지원한다. 기관 고객은 동일 계좌에서 자산을 대출하거나 운용 수익을 창출하고, 거래 및 재무 목적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암호화폐 기반 대출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코인베이스(Coinbase)와 크라켄(Kraken) 등 주요 거래소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대출 서비스를 재도입하거나 확장했으며, 기관 중심 인프라도 통합형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대출과 수익 전략이 확대되며 암호화폐의 금융 인프라 내 역할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