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고용지표 충격에 17.8% 급락…6만 5,000 달러 선 붕괴
ETH, 변동성 확대 속 1,900달러 초반까지 밀려
XRP, 투심 급랭하며 하루 낙폭 25% 기록
비트코인(BTC)은 고용지표 발표 이후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급격히 강화되며 전일 고점 대비 17.8% 급락했다. 금일 6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 5,1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간에 주요 지지 구간이 연속적으로 붕괴되며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테더 도미넌스는 동일 시각 기준 8.38%까지 상승해 자금이 안전자산 성격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더리움(ETH) 역시 비트코인 약세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이더리움은 하루 동안 약 19% 하락하며 오후 4시 기준 1,9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장기 지지선으로 인식되던 가격대가 빠르게 이탈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추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엑스알피(XRP)는 세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위험 회피 국면 속에서 매도 압력이 집중되며 하루 동안 약 25% 급락했고, 오후 4시 기준 1.3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기술적 지지 구간 테스트가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이번 가상자산 시장 급락을 미 고용지표 충격에 따른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흐름이 가속화된 결과로 분석한다. 테더 도미넌스가 8%대에 안착한 점을 감안할 때, 단기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최소한 도미넌스가 8%를 하방 이탈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은 급격한 가격 조정 이후 변동성 국면에 진입한 상태로, 단기적으로는 추가 급락보다는 가격대별 매물 소화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