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 기반 수익형 ETF로 라인업 확대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기 위한 S-1 서류를 제출하며 암호화폐 ETF 라인업을 추가했다.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파일링
모건 스탠리는 현물 이더리움 가격을 구매·보유·추적하는 상품인 모건 스탠리 이더리움 트러스트 설립을 위해 서류를 제출했으며, 일부 보유 이더리움을 제3자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스테이킹해 추가 수익을 확보할 계획을 명시했다.
서류에 따르면 해당 ETF는 이더리움을 투기적으로 매도하지 않으며, 스테이킹 보상은 수동적 수익 형태로 설계됐다.
비트코인·솔라나 이어 세 번째 암호화폐 ETF
이번 파일링은 모건 스탠리가 같은 날 제출한 비트코인(BTC) ETF와 솔라나(SOL) ETF에 이은 세 번째 암호화폐 ETF다. 모건 스탠리 투자 관리는 ETF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고, CSC 델라웨어 트러스트는 수탁 기관으로 지정됐다. 다만 관리인과 상장 거래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기관 수요 확대와 시장 배경
모건 스탠리는 2024년 10월부터 금융 자문사가 개인퇴직계좌와 사내퇴직연금 고객에게 암호화폐 펀드를 추천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해 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0월 대규모 조정으로 약 19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시장 하락이 발생했지만,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정점 대비 약 18% 수준의 순유출에 그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고래 매수와 신규 수요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대규모 투자자는 현물 이더리움을 순매수했으며, 최근 14일간 신규 월렛을 통해 약 23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이 추가 유입됐다.
시장에서는 모건 스탠리의 스테이킹 ETF 추진이 기관 투자자의 이더리움 수요를 한층 더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