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도미넌스 5.19%까지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 회복
BTC 10만 2,000 달러·1억 5,085만 원 지지 확인 후 반등 성공
주요 저항선 10만 6,450달러 돌파 여부 이번 주 핵심 변수
거시 변수 측면에서는 테더 도미넌스(USDT.D)가 지난주 5.59%에서 5.19%까지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 회복 기대감이 살아난 상황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테더 도미넌스가 기술적 지지선인 5.17%를 하향 돌파할 경우 가상자산 시장 전체의 추가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며 "반대로 반등 시 재차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ETF 유입 기대와 연말 정책 완화 전망이 맞물리면서 비트코인 중장기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알트코인 시장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5.91% 상승해 5,341,0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솔라나(SOL)는 +1.27%로 소폭 올랐다. 반면 리플(XRP)은 -1.22%, 도지코인(DOGE)은 -0.75%를 기록했다.
특히 모멘텀(MMT)은 +21.81% 급등하며 시장 내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 비트코인 = 10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157,354,000원(+1.20%)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7.73%를 나타냈다.
온체인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숏 비율은 롱 64.92% · 숏 35.08%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주요 지지선 방어와 테더 도미넌스 감소가 단기 반등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며 "10만 6,450달러 돌파 여부가 이번 주 핵심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상승코인 = 10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코인은
월드리버파이낸셜(WLFI)로 +21.81% 상승했다.
월드리버파이낸셜은 단기 유동성 유입과 네트워크 활성도 개선 등이 맞물리며 강한 단기 반등세를 보였다.
◇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9포인트로 '공포(Fear)' 단계에 진입했다. 공포 단계(20~39)는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다.
시그비트 제공 상대강도지수(RSI)는 66.0으로 '중립' 상태를 기록했다.RSI는 특정 자산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책정하며 특정 자산의 과매수와 과매도 척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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