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반등·BTC 도미넌스 상승세
알트코인 전반 약세 흐름 이어져
매직에덴 12% 급등 강세 부각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6%대 지지 구간에서 반등하며 알트코인 유동성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알트코인 시장 전반은 매도세가 강화됐다. 이더리움(ETH)과 엑스알피(XRP)를 비롯한 주요 코인이 일제히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블랙록 등 글로벌 기관들의 비트코인 현물 및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량 확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급격한 패닉셀은 제한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기관 매수세가 중장기 지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 9월 22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59,293,000원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6.37%를 기록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숏 비율은 56.52%와 43.48%를 나타냈다.
FXStreet 애널리스트 마니시 체트리(Manish Chhetri)는 "비트코인이 단기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지만 ETF 자금 유입과 기관 매수세가 장기 지지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승코인 = 9월 22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매직에덴(ME)으로, 약 12.0% 상승했다.
매직에덴은 NFT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로, 최근 플랫폼 거래량 급증과 확장 기대감이 반영되며 단기 급등세를 보였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5포인트로'중립(Neutral)' 단계에 들어섰다. 이는 투자 심리가 낙관과 비관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상태를 의미한다.
시그비트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상대강도지수(RSI)는 23.9로 '과매도' 상태를 기록했다. RSI는 가격의 상승·하락 압력을 상대적으로 책정하는 지표로, 단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