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 일이… 9월 1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9-01 08:46 수정 2025-09-03 12:22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1.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6억 7,800만 달러 분산 보관…양자 위협 대비
엘살바도르(El Salvador)는 29일, 국가 비트코인(BTC) 6,274개를 약 6억 7,800만 달러(한화 9,437억 820만 원) 규모로 14개 지갑에 분산 이체했다고 밝혔다. 국가 비트코인 사무소는 이번 조치가 양자 컴퓨팅으로 인한 암호 보안 위협을 완화하고, 지갑당 보유량을 제한해 보안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2. 테더, 5개 블록체인서 USDT 동결 계획 철회
테더는 30일, 옴니(Omni),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SLP, 쿠사마(Kusama), EOS, 알고랜드(Algorand)에서 예정됐던 USDT 스마트 계약 동결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테더는 발행과 상환은 중단하지만, 토큰 전송은 가능하며 옴니 레이어의 USDT 8,290만 달러(한화 1,153억 8,851만 원)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3. 메타플래닛, 주가 급락에 비트코인 전략 자금 압박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지난달 30일, 보도에서 6월 중순 이후 주가가 54% 하락해, 자금 조달 모델인 '플라이휠(Flywheel)'이 흔들리며 비트코인(BTC) 매입 전략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현재 비트코인 1만 8,991개를 보유 중이며, 해외 공모를 통한 8억 8,000만 달러(한화 1조 2,248억 7,200만 원) 조달과 최대 5억 5,500만 개 우선주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