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농업 일자리, 전월比 14만7000명 증가…시장 예상치 상회
트럼프 예산안, 하원 통과…4일 트럼프 대통령 서명 후 본격 발효
BTC, 3일 오후 11만달러 터치…알트코인, 전일 상승세 4일도 지속
미국 노동부는 3일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7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를 크게 웃돈 수치다. 실업률은 5월 4.2%에서 6월 4.1%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예산안이 3일 미국 의회를 통과했다. 미국 상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4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후 공식 발효된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행보를 보인 트럼프 대통령의 예산안이 발효되며 약 5조달러(한화 약 6822조원) 규모의 재정이 시장에 풀려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비트코인은 3일 오후 11만달러를 터치 후 소폭 하락했지만 4일 오전 여전히 10만900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알트코인들 역시 시장의 시대감에 고스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