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심사요청서 '19b-4' 생략 고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절차의 많은 부분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암호화폐 전문 기자 엘레니어 타렛은 2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SEC가 암호화폐 ETF 상장 과정에서 요구되던 ETF 심사요청서 '19b-4' 신청서 제출 과정을 포함, ETF 상장에 소요되는 많은 부분 생략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렛은 SEC가 추진 중인 암호화폐 ETF 승인과 상장의 간소화 과정이 아직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타렛이 밝힌대로 19b-4 신청서 제출 과정이 생략될 경우, 암호화폐 ETF 신청사들은 ETF 증권신고서 'S-1'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으면 된다.
19b-4 심사 기간이 최소 45일에서 최대 240일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암호화폐 ETF의 심사 기간은 약 75일로 줄어들 수 있다. S-1 경우, SEC가 약 75일의 심사 기간을 갖기 때문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