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0만주 주식 발행 통해 7043억원 조달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이 하루새 749억엔(한화 약 7043억원)을 조달,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예고했다.메타플래닛은 24일 공식 성명을 통해 "'5억5500만 플랜'의 이행 첫 날 주식 5400만주 발행을 통해 749억엔의 자본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5억5500만 플랜은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매집을 목적으로 자사 주식 발행을 통해 단기간 내 약 5억5000만달러를 조달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계획 실행 첫 날에 약 5억1700만달러 조달에 성공한 것이다.
한편 이번 주, 메타플래닛은 글로벌 확장을 발표, 미국 자회사 메타플래닛 트레저리 코퍼레이션에 최대 50억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메타플래닛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차원의 비트코인 매집에 돌입, 이달 비트코인 보유량 1만개를 달성했다. 메타플래닛은 전세계 상장사 중에 7번째로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