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95억5820만원 투자…평단가 9만64000달러"
BTC 보유량 1만개 달성…보유량, 코인베이스 상회
메타플래닛은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168억8000만엔(한화 약 1595억5820만원)을 투자, 비트코인 약 1112개를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매수로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1만개를 기록, 코인베이스가 보유한 9267개를 상회했다.
메타플래닛은 2억1000만달러 규모의 무이자 채권 발행,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비트코인 매수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개당 평균 약 9만6400달러에 비트코인을 구매했다.
메타플래닛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차원의 비트코인 매집에 돌입했다.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량 1만개 달성은 메타플래닛이 해당 계획을 밝힌 지 약 5달 만의 일이다. 지난 1월, 메타플래닛은 올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약 467% 증가, 1만개까지확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메타플래닛은 올해 초의 목표를 수정, 2027년 말까지 비트코인 약 21만개를 보유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