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랠리에도 1004개 추가 매집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5-19 15:28 수정 2025-05-19 15:28

지난주 BTC 1241개 매수 이어 이번주도 추가 매집
총 BTC 보유량 약 7800개…전세계 상장기업 10위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랠리에도 1004개 추가 매집
비트코인(BTC)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비트코인 매집사'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구매했다.

메타플래닛은 19일 공식 성명을 통해 총 약 152억엔(한화 약 1462억원)을 투자, 비트코인 1004개를 매집했다고 발표했다.

메타플래닛은 지난주인 12일 비트코인 1241개를 매수하며 단일 매수 중 가장 많은 갯수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바 있다. 이후 일주일 만에 또다시 대규모 비트코인 매수에 나선 것.

특히 메타플래닛의 매수는 지난주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 이뤄져 큰 주목을 받고있다.

19일 매수를 통해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수는 총 약 7800개다. 아시아 상장기업 중 가장 많은 수의 비트코인을, 전세계 상장기업 중에서는 10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됐다.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301개를 추가 매수할 시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9위인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를 상회할 수 있다.

앞서 메타플래닛은 2025년 1분기 비트코인 수익률이 95.6%를 기록, 2분기 수익률이 47.8%를 기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