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5월 연기 이어 한 차례 추가 연기
XRP, 실망 매물에 하루새 약 8% 급락세
SEC는 17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신청한 엑스알피 및 솔라나(SOL) 현물 ETF에 대한 심사 절차를 개시, 해당 ETF에 대한 대중 의견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SEC가 ETF에 대한 대중 의견을 받는다는 발표로 인해 프랭클린 템플턴이 신청한 엑스알피 현물 ETF의 심사 발표일은 자동으로 7월로 연기됐다.
앞서 SEC는 5월 3일로 예정됐던 엑스알피 현물 ETF의 승인 심사 발표일을 이달 17일로 연기한데 이어 한 차례 추가 연기한 것이다. SEC는 7월에도 추가 연기가 가능하다.
엑스알피 현물 ETF 승인을 기대한 여론이 실망으로 바뀌며 엑스알피는 17일 오후부터 급락, 18일 오전까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까지 하루새 엑스알피는 약 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