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포크 작업 위한 거래소 정비 시간 필요"
카르다노가 완벽한 하드포크 작업에 추가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원래 이달 27일 예정돼있었던 '창 하드포크'의 구현일을 9월 1일로 연기했다.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 CEO는 25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바이낸스를 포함한 주요 거래소 시스템에 카르다노의 업그레이드를 적용하기 위한 추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헀다.
그는 "바이낸스를 비롯한 몇몇 거래소들은 새로운 하드포크를 받아들일 정비 시간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창 하드포크 구현은 9월 1일이 될 것"이라고 서술했다.
창 하드포크는 본래 7월 말로 예고되었지만 8월 27일로 연기된 뒤 한 차례 더 연기되었다.
창 하드포크는 2021년 시작된 카르다노 '알론조 하드포크' 이후 진행되는 두 번째 하드포크로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탈중앙화를 구현하는 업그레이드다. 창 하드포크로 카르다노는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운영 방식을 채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는 디앱(DApp) 운영에 더욱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시장 안팎에서는 창 하드포크로 인한 카르다노 네이티브 코인 에이다(ADA)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여론이 가득하다. 과거 에이다는 알론조 하드포크로 인해 한 달 만에 130% 상승, 3.1달러를 기록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