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창 하드포크' 구현 앞두자 에이다 거래량 급증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8-09 09:54 수정 2024-08-09 09:54

스테이크 풀 69% 업그레이드 완료
70% 도달시 창 하드포크 구현 시작
ADA 거래량, 선물 30%·현물 6%↑

카르다노, '창 하드포크' 구현 앞두자 에이다 거래량 급증
카르다노 '창 하드포크'의 구현에 가까워지자 카르다노의 네이티브 코인 에이다(ADA)의 현물 및 선물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가 펴낸 8일 자체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다의 선물 거래량은 이번주 약 30% 증가했으며 현물 거래량 역시 약 5.54% 증가했다.

창 하드포크는 2021년 시작된 카르다노 '알론조 하드포크' 이후 진행되는 두 번째 하드포크다. 창 하드포크로 카르다노는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운영 방식을 채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는 디앱(DApp) 운영에 더욱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르다노 개발사 IOG는 8일 공식 성명을 통해 창 하드포크를 위해 카르다노 네트워크 내 스테이크 풀 총 3110개 중 약 69%가 노드 9.1.0 업그레이드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노드 9.1.0 업그레이드는 창 하드포크의 구현에 필수적인 단계다.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검증자 또는 스테이크 풀 운영자(SPO)의 70%가 노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시 창 하드포크의 구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창 하드포크 구현을 눈 앞에 두고 에이다의 총 거래액은 약 10억달러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