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창 하드포크', 이달 27일 구현 예정"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8-21 16:18 수정 2024-08-21 17:02

"23일, 하드포크 최종 결정 내린다"
시장서 "ADA, 21년처럼 상승 기대"

출처=Alamy
출처=Alamy
카르다노 개발사 IOHK의 팀 해리슨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21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이달 27일 '창 하드포크'의 카르다노 메인넷 구현 시작 가능성을 밝혔다.

창 하드포크는 2021년 시작된 카르다노 '알론조 하드포크' 이후 진행되는 두 번째 하드포크로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탈중앙화를 구현하는 업그레이드다.

팀 해리슨 총괄은 "창 하드포크의 거버넌스는 곧 출시된다"며 "하드포크 구현의 최종 결정은 23일 확정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 설립자는 카르다노 네트워크 내 스테이크 풀 총 3110개 중 약 70%가 노드 9.1.0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드 9.1.0 업그레이드는 창 하드포크의 구현에 필수적인 단계이며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검증자 또는 스테이크 풀 운영자(SPO)의 70%가 노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시 창 하드포크의 구현이 시작될 수 있다.

창 하드포크로 카르다노는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운영 방식을 채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는 디앱(DApp) 운영에 더욱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시장 안팎에서는 창 하드포크로 인한 카르다노 네이티브 코인 에이다(ADA)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여론이 가득하다. 과거 에이다는 알론조 하드포크로 인해 한 달 만에 130% 상승, 3.1달러를 기록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