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디지털자산, '진짜 불장' 곧 온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4-25 10:59 수정 2024-04-25 10:59

정부 과잉 화폐 발행 따른 통화 가치 하락 예고
"디지털자산, 통화 가치 하락 수혜 입게 될 것"
"몇 달 안에 디지털자산 추가 매수 기회 온다"

출처=Coingape
출처=Coingape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CEO가 전 세계 정부의 지속적인 화폐 발행으로 인해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디지털자산(암호화폐) 시장이 몇 달 내 큰 강세장을 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24일 자신의 소셜 플랫폼 '미디엄'에 장문의 에세이를 게재, 전 세계 정부들의 과도한 화폐 발행과 이것이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 정부들은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속 화폐를 인쇄하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통화 가치에 큰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통화 가치 타격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서술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화폐 중 가장 어려운 화폐로 현재 생활비에 필요하지도 않은 돈 때문에 디지털자산을 법정화폐로 바꾸는 행위는 파멸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이즈는 올해 11월로 다가오는 미국 대선이 디지털자산 시장과 큰 연관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 기간 동안 경제가 불황으로 접어들 경우 재선에 도전하는 대통령의 재선 확률을 67%에서 33%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 사실 때문에 현 정부는 화폐를 발행하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며 반대 진영이 승리할 지라도 법정화폐의 추가 발행은 필연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자산 투자자들은 곧 다가올 강세장을 대비하기 위해 현재 저가매수에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의 몇 달은 투자자들이 추가 매수에 나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