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이번 강세장서 100만달러 간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3-22 09:19 수정 2024-03-22 09:19

"현물 ETF로 인한 BTC 대중화, 가격 폭발 일으켜"
세계 경제위기 따른 인플레이션과 BTC 수혜 지목

출처=Everipedia
출처=Everipedia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CEO가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한 비트코인 거래의 대중화를 지목, 비트코인이 이번 강세장 싸이클에서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등장한 헤이즈는 비트코인의 전통자산군 진입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유리한 강세장의 타이밍을 지목했다.

그는 "ETF 출시로 인해 투자자들이 클릭 한 번으로 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화폐 가치 하락은 이번 싸이클 비트코인의 더 높은 도약을 연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을 100만달러로 지목했다.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비트코인의 7만달러 도달에 만족하는 이들은 상상력이 충분하지 않다"며 "많은 사람들이 클릭 한 번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시기가 되자 비트코인이 순식간에 7만달러에 도달한 점을 고려할 때 이제 막 강세장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강세장 끝에 비트코인은 결국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많은 암호화폐 시장의 '셀럽'들은 비트코인의 도달가를 100만달러로 지목하고 있다.

일명 '돈나무 누나'라고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는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6년 내 비트코인의 100만달러를 주장하는 한편 샘슨 모우 블록스트림 CTO가 막대한 달러 발행량과 반감기를 이유로 비트코인의 100만달러 도달을 예견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