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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톡톡]중국發 악재에 비트코인 가격 ‘급락’…이틀 만에 소폭 회복

등록 2021-09-27 14:59  |  수정 2021-09-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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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테더사 회사채 보유 루머도
中 인민은행, 가상자산 거래 활동 전면 불법 규정 발표
가상자산 연일 폭락 거듭…최근 저가 매수 유입 소폭 반등

사진=업비트 캡쳐

비트코인(암호화폐) 등 가상자산 가격이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가능성으로 인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의 비트코인 전면 금지 소식도 가격 하락에 한 몫 했다. 다만 최근 다시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27일 가상자산 가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의 가격은 4만4093달러(한화 5189만원)으로 지난 일주일 대비 3.4% 하락, 24시간 대비 4.49% 늘어난 수치다. 지난 일주일 새 큰 폭의 하락을 거듭했지만 최근 소폭 회복한 모양새다

같은날 이더리움은 24시간 대비 9.89% 증가한 3129달러(한화 368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대비로는 2.53% 하락했다.

이번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의 하락 배경으로는 중국발 악재가 손꼽힌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 그룹의 파산 위기로 글로벌 증시가 휘청였는데, 그 사이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도 함께 급락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헝다그룹은 중국 내 2위 부동산 개발업체로 중국 당국의 부동산 대출 규제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헝다그룹은 결국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부채만 약 1조9600억 위안(약 359조원)에 달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USDT의 발행사 테더사가 헝다그룹의 회사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 헝다그룹이 파산하게 되면 테더사의 상환능력에도 차질이 생기는 셈이다. 다만 테더사는 헝다그룹의 회사채를 보유하지 않았다고 직접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중국 인민은행이 가상자산과 관련된 모든 거래 활동을 불법행위로 규정하면서 단속 강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것도 가상자산 가격 하락에 한 몫 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가상자산 거래 관련 통지에서 “가상자산은 법정화폐와 동등한 법적 지위를 보유하지 않는다”며 “가상자산 관련 업무 활동은 불법적인 금융 활동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등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가상자산은 화폐로서 시장에서 유통 및 사용될 수 없다”며 “법정 화폐와 가상자산의 교환 업무, 가상자산간 교환 업무 등은 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하고 형사 책임 추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여타 가상자산도 일제히 하락세를 거듭했다. 리플은 0.97달러(한화 1141원)로 전일 대비 5.05% 상승, 일주일 대비 2.07% 하락했다. 도지코인은 0.2달러(한화 244원) 24시간 대비 0.99% 상승, 일주일 대비 7.45% 하락했다. 다만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선 카르다노(에이다)는 24시간 대비 0.04% 상승, 일주일 대비로도 3.49% 상승한 2.26달러(한화 2655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들은 지난 이틀 간 중국발 악재에서 최근 상승 전환으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연이은 가격 하락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선 지난 일주일간 테조스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테조스는 7835원으로 일주일 새 18.04% 상승했다. 뒤를 이어 ▲엑시인피니티(8만500원·15.17%) ▲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29만7150원·12.79%) ▲코스모스(4만7930원·12.39%) ▲카바(7010원·9.20%) 등이 자리했다.

6~10위는 ▲크립토닷컴체인(196원·4.81%) ▲에이다(2725원·4.41%) ▲온톨로지가스(1330원·3.94%) ▲스택스(1560웜·3.68%) ▲아이오에스티(71.80원·2.43%) 등이 차지했다.

김수민 기자 k8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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