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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원, 가상자산 7종 평가 공개…‘엠블’ 5.36 최고점

등록 2021-07-19 16:22  |  수정 2021-07-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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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추진전략·사업성·현실성 등 7개 항목
아하토큰 등 6종 5점 이하로 ‘경고나 유의’

자료=가상자산가치평가원

가상자산가치평가원이 출범 이후 첫번째 가상자산(암호화폐) 평가 보고서를 내놨다. 가평원은 총 7개의 가상자산을 평가한 결과 이 중 엠블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평가가 진행된 가상자산 상당수는 10점 만점 기준 5점 이하로 사실상 낙제점을 받았다.

가평원은 19일 총 7개의 가상자산 프로젝트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평가 공개된 가상자산은 ▲엠블토큰 ▲아하토큰 ▲엔도르 ▲링엑스플랫폼 ▲엔액스티토큰 ▲피카 ▲픽셀토큰 등 총 7종이다.

평가 지표로는 ▲개요 ▲문제점 해결 방안 ▲추진 전략 ▲기술 확보 ▲사업관리 ▲현실성 ▲발전 가능성(기대 효과) 등 7개 항목이 적용됐다.

평가 결과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10점 만점에 5점 이하로 ‘경고’나 ‘유의’등급을 받았다. 이중 엠블은 총점 5.3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픽셀은 1.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획득했다.

먼저 최고점을 받은 엠블은 모빌리티 서비스와 차량 관련 서비스를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보 유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며 문제 해결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평원은 엠블(MVL)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추진 역량이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다만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나 MVL 인센티브 프로토콜(MVP)와의 교환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역량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아하토큰은 4.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가평원은 아하토큰이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생태계 학장에 용이하지만, 범용적인 통화 가치로써의 실효성은 파악하기 어렵고 질문자가 지불수단으로 아하토큰을 활용할지도 미지수이기 때문에 B2B 의존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 토큰 분배계획이 제시되지 않았으며, 보유율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엔도르는 총점 3.4점으로 사회물리학적 개념을 이용해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한 예측을 하는 프로젝트다. 가평원은 엔도르의 생태계에 참여자가 많다면 가치가 유지될 수 있으나 마케팅과 소스에 대한 관리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 발전 가능성 및 추진 전략 부분에 대해 특히 낮은 점수를 매겼다.

링엑스는 3.4점으로 신뢰성 있는 파트너십 구축 및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따라 가치가 결정될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기술백서 중 일부 기능만 구현돼 있고, 개발 현황을 확인하기 어려우며 신뢰성 우려도 제기된다고 가평원은 평가했다.

엔엑스티는 2.8점으로 최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으며, 트랜잭션의 병목현상으로 인한 처리속도 저하, 상호운영성이 없어 사용성이 제한된다는 점이 부정적인 평가로 작용했다.

피카는 2.0점으로 미술 작품의 가치 상승 공유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실제 생태계가 매우 제한적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구체적이지 않아 실현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픽셀은 총 1.8점으로 최하점을 기록했다. 가평원은 픽셀이 이해관계자들의 참여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픽쳐토큰과 엘리먼트 토큰을 개발해 발행하고 있지만 시스템의 작동 여부, 경영의 투명성, 사업 확장 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지난 6월 출범한 가평원은 가상자산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 국내 거래소와 쟁글 등에서 사용 중인 가상자산 평가 기준을 일부 적용해 정성 평가를 거치고, 자체적인 평가 기준을 통해 프로젝트를 분석한다.

박재경 가상자산평가원 원장에 따르면 가상자산평가원은 국내 거래소 업계·규제 당국 등과 협업해 거래소에 상장될 가상자산들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 원장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상장을 희망하는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에게 평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민 기자 k8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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