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암스트롱 "상원 표결 근접"…은행·가상자산 업계 절충안 도출
코인베이스(Coinbase)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CEO가 14일 미국 상원의 美 디지털자산 시장구조법(CLARITY Act) 최신안을 공개 지지했다.암스트롱 CEO는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현재 법안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미국 상원이 클래리티 법안 마크업(markup) 절차를 진행하기 직전 나온 것이다. 마크업은 의회 상임위원회가 법안 세부 내용을 수정·검토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암스트롱 CEO는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규제를 둘러싼 은행권과 가상자산 업계 갈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톰 틸리스(Thom Tillis) 공화당 상원의원과 안젤라 알소브룩스(Angela Alsobrooks) 민주당 상원의원이 양측 중재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암스트롱 CEO는 "양측 모두 완전히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현실적인 절충안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1월 초기 법안 초안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가상자산 업계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디파이(DeFi) 관련 조항이 산업 성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암스트롱 CEO는 최신 법안이 디파이와 토큰화 증권,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가상자산 감독 권한 등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법안 통과 여부를 시장 제도권 편입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전미 가상자산 협회(National Cryptocurrency Association)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인 약 20%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는 미국 성인 5만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리스엑스(HarrisX)가 이달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미국 등록 유권자 52%가 클래리티 법안 통과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반대 의견은 11% 수준에 그쳤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