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트럼프 '전쟁 종료' 선언에도 ETF 자금 이탈…비트코인·이더리움 단기 조정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15 16:33 수정 2026-04-15 16:33

BTC, 7만 3,000달러대로 하락
ETH, 2,300달러대 유지
XRP, 1.3달러대 횡보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료를 선언하고 항구 봉쇄 조치가 시행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전일 2억 9,100만 달러(한화 4,291억 원)가 순유출되며 가상자산 시장은 단기 조정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함께 자금 이탈이 맞물리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빗썸 비트코인(BTC) 일봉차트
빗썸 비트코인(BTC) 일봉차트
비트코인(BTC)은 고점 돌파 이후 되돌림 흐름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7만 3,880달러(한화 1억 895만 원)에 거래되며, 전일 7만 6,000달러 돌파 이후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단기적으로는 7만 3,000 달러 지지 여부가 추가 하락 방어의 핵심 구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빗썸 이더리움(ETH) 일봉차트
빗썸 이더리움(ETH) 일봉차트
이더리움(ETH) 역시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이더리움은 2,320달러(한화 342만 원)에 거래되며, 2,400달러 돌파 이후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2,300달러 구간 유지 여부가 단기 추세 지속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빗썸 리플(XRP) 일봉차트
빗썸 리플(XRP) 일봉차트
엑스알피(XRP)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1.30달러대(한화 1,917원)에서 횡보세를 이어가며, 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박스권 흐름을 유지 중이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에도 불구하고 ETF 자금 유출이 이어지며 단기 조정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반등 여부는 주요 지지선 방어와 함께 기관 자금 재유입 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